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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묵상 상자

룻기, "기업 무를 자"로서의 책임 그 의미 본문

꼭 알면 좋은 글 상자

룻기, "기업 무를 자"로서의 책임 그 의미

Missionary Paul 2025. 7. 11. 08:15

 

(Missionary Paul`s meditation shring)

 

 

보아스의 타작 마당에서의 룻의 행동은 단순히 개인적인 청혼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기업 무를 자"는 단순히 친족 이상의 특별한 책임과 의무를 지는 사람이었습니다. "기업 무를 자"로서의 책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문의 땅(기업)을 되살리는 책임

남자가 죽고 아들이 없이 땅을 팔게 되었을 경우, 가장 가까운 친척은 그 땅을 되사서(무르다) 가문이 대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했습니다. 이는 가문의 이름과 유산을 보존하는 중요한 사회적 의무였습니다.

 

과부와 결혼하여 후사를 잇는 책임

남편 없이 홀로 남은 과부가 있을 경우, 특히 아들이 없어 가문의 이름이 끊길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가까운 친척은 그 과부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아 죽은 남편의 대를 이어주는 책임을 졌습니다. 낳은 아들은 죽은 남편의 상속자로 여겨졌습니다.

룻기에서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두 아들마저 후사 없이 죽었기 때문에, 나오미와 룻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뿐만 아니라 가문의 이름이 끊길 위기에 놓였습니다. 룻이 보아스에게 그의 날개 아래 보호를 요청한 것은 바로 이러한 "기업 무를 자"로서의 책임을 상기시키고, 나오미 가문의 땅을 되살리고 후사를 이어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행동이었습니다.

 

보아스는 나오미의 가까운 친족이었기에 이 책임을 질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는 룻의 용기와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자신보다 더 가까운 친척이 있지만 그가 이 책임을 이행하지 않으려 한다면 자신이 기꺼이 "기업 무를 자"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따라서 룻의 행동은 단순한 개인적인 청혼을 넘어, 당시 사회의 중요한 제도였던 "기업 무름"을 통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경제적인 안정과 가문의 존속이라는 복을 가져다주려는 헌신적인 시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룻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Missionary Paul